일본 도쿄전력이 2차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표본 검사 결과,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 미만이면 내일 방류가 시작됩니다. 2차 오염수 방류양과 3차 방류 시기 그리고 현재 피해 상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오염수 방출 시기
일본 도쿄전력은 2차 오염수 방류를 위해 바닷물에 희석한 소량의 원전 오염수를 대형 수조에 넣고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치 미만이면 예고대로 10월 5일 내일부터 후쿠시마 앞바다에 2차 방류를 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달 1차 방류를 마친 뒤 약 한 달 만입니다.
8월 24일에 시작된 처리수(오염수) 해양 방류 1차분은 9월 11일까지 약 7,800톤 방류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2차 방류 기간은 17일 정도로 하루 방류량은 460톤, 전체 방류량은 1차 때와 비슷한 약 7,800톤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지난달 21일 기준 오염수 저장량의 약 2%인 3만 1,200t이 내년 3월까지 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염수 테스트 안전성 불안감
일본 측이 공개한 2차 방류 예정인 K4-C 탱크의 69개 핵종 농도 분석 결과,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4만 베크렐, 삼중수소 이외의 측정·확인용 핵종 29개의 고시 농도비 총합은 배출기준인 1 미만인 0.21에서 0.25로 분석됐습니다.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 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습니다.
도쿄전력 그리고 도쿄전력이 선정한 제3차 기관인 ‘화연’, 일본 정부가 분석을 요청한 JAEA의 분석 결과라며 자체 확인 핵종 39개에 더해 유의미한 농도값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일본 정부는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2차 오염수 시료에서 방사성 핵종 4종이 미량검출된것으로 밝혀져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미량검출이며 방류 기준을 만족했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나 완벽하지 않은 오염수 방출이기에 불안감은 더해지고 있습니다.
오염수 방출로 인한 피해
실제로 농수산물 피해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자국 내에서도 수산물 판매가 저조하고 있는데 한국은 더 심합니다. 22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 어패류 수입량은 1622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9% 줄었습니다. 수입액은 781만 달러로 34.8% 감소했습니다.
올해 3월까지 어패류 수입량과 수입액이 지속적으로 늘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발표로 4월부터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오염수 방류 완료인 내년 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방사능 오염수 검사 결과
한국 농수산부는 어제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78건과 67건으로 전부 적합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0일 실시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27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도 없었다고 합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남중해역 2개 지점, 제주해역 4개 지점, 원근해 6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 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발표하며 안전한 수산물 먹기 운동으로 많은 할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 입장에서는 과연 안전한 지도 의문이 들고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많아 정부의 이런 발표에도 앞으로 어패류 매출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당장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 아닌 이상 테스트나 시장의 반응을 보면서 심각성이 좀 떨어지면 어패류 섭취를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보] - 일본 오염수 방류 8월 24일 확정 한국 피해
[정보] - 8월 24일 1시 일본 오염수 방출 시작 주변국 반응과 한국의 피해
[정보] - 식품 방사능 검사 신청 방법 및 대상, 비용 총정리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부산국제영화제 예매 수상후보 기본정보 총정리 (1) | 2023.10.05 |
---|---|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일정 중계 국가대표 금메달 (0) | 2023.10.05 |
아이폰15 발열 원인과 해결방법 사전예약 한국출시일 (1) | 2023.10.03 |
대중교통할인카드 기후동행카드 월 6만원대 지하철 버스 따릉이 모두 이용 (1) | 2023.10.02 |
10월 7일부터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 할인 거리비례 최대 왕복 8천원 예상 할인되는 카드 (1) | 2023.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