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행차량을 무료로 운영합니다. 관광을 하고 싶어도 이동에 제약이 있는 시민들이 좀 더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국내 관광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목적도 가지고 있습니다. 무료 이용을 할 수 있는 대상자 및 신청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목적
서울 다누림 버스·미니밴은 2019년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에 따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서울시에서 국내 관광 사업의 내수 활성화 대책 목적으로 무료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관광 사업의 활성화 계획은 비정규직 및 관광 취약계층 관광 활동 지원, 계절별 이벤트·체험형 콘텐츠 제공, 타깃 관광 시장 대상 관광마케팅 지원, 관광 생태계 조기 회복 지원 등 4개 분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그중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 다누림 차량 지원은 외래관광객 유치 및 소비촉진 대책 중 하나입니다.
이용 대상
무료 차량 지원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작년보다 더 넓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복지카드 등 장애인 등록증 소지자), 고령자(만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관광약자 관련 비영리 기관·단체 및 관광약자 개인을 대상입니다. 영유아 연령 기준의 경우 만 8세 이하에서 만 6세 미만 미취학 아동으로 조정되었으며, 그 외 규정 변경사항은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원내용
서울 다누림 버스 미니밴은 운전기사, 유류비, 주차비 등이 모두 무료로 지원됩니다. 이용자는 여행자보험 및 식사, 관광지 입장권 등 개인 경비만 부담하면 됩니다.
차량지원은 버스29인승(휠체어 8인, 동승좌석 21인)과 미니밴 9인승(휠체어 2인, 동승좌석 7인)으로 신청 대상자의 조건에 따라 다르게 지원이 됩니다.
이용 방법 및 시간
무료 차량은 관광목적 이용(여행, 공연, 전시, 축제 등 문화 여가 목적에만 가능)으로 이용 가능하며 서울 내 당일 여행으로 한정되어 있습니다. 운행 시간은 매일 9시~6시까지 입니다.
단, 예외적으로 서울 소재 기관에 한해 매월 2, 4주에 서울에서 편도 2시간 거리까지 이동이 가능하며, 휠체어 사용자가 1명 이상 포함된 외국인 개별 자유여행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서울 숙소 픽업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지원방법은 서울 다누림관광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이 가능합니다.
마무리
관광 목적으로 무료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신체적 제약이나 환경적 어려움으로 이동이 어려운 분들은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곳으로 계획을 세워 서울시에서 제공하는 무료 차량을 이용하여 여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청 방법도 쉬우니 이번 여름휴가에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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