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 혜택이 많은 카드 3종 할인 및 마일리지 총정리

코로나를 겪으면서 조금이라고 혜택이 있는 카드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똑같은 돈을 사용하더라도 조금이라도 할인이 되고 적립이 되는 카드 사용으로 생활의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부 지원이 되는 혜택이 많은 적립 및 할인 카드 3종에 대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2. 광역알뜰교통카드 플러스

3. 통합에코마일리지

4. 마무리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부 지원이 되는 서울시의 세 가지 카드는 다둥이 행복카드, 알뜰교통카드, 그린카드(통합 에코 마일리지)입니다. 작년보다 더 많은 혜택으로 시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각각의 카드의 혜택에 대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7월부터 대상·혜택 확대된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

 

서울시 다둥이 행복카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다자녀에게 발급되는 카드이나 올해 7월부터는 자녀 중 막내가 19세 미만이라면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또 세 자녀 이상 주어진 혜택을 두 자녀 가족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연회비는 없습니다. 올해부터는 일부 본인 부담이었던 곳도 무료로 혜택을 많이 늘렸습니다.

 

다둥이 행복카드로 전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은 서울식물원, 서울대공원, 서울시립과학관, 서울상상나라, 시립체육시설(서울월드컵경기장‧장충체육관 등) 입장료  등입니다. 성인 입장료 5,000원을 받았으나 올해부터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발전센터, 시립청소년시설 강습료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8월부터는 한강공원 내 주차장도 50% 할인 시행 예정이며 서울시 협력업체 이용 시 할인 혜택, 교보‧영풍문고 등에서 서적 구매 시 5% 청구 할인, 대중교통 요금 등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두 자녀 가족 중 아직 다둥이 행복카드를 발급받지 않은 사람이라면 동주민센터 혹은 서울지갑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 서울지갑 모바일 카드는 세대주가 조부모인 경우 거나 주민등록이 따로 되어 있다면 실물 카드를 신청해야 합니다. 기존 카드를 지니고 있다면 유효기간 만료 전까지는 그대로 사용 가능하고, 유효기간 만료 이후에는 '뉴 다둥이행복카드'로 새로 발급 받으면 됩니다. 

 

 

다둥이 행복카드 지원 대상자, 할인금액

다둥이 행복카드 지원 대상자, 할인금액

 

 

 

광역알뜰교통카드 플러스

 

적립 횟수 늘어난 광역알뜰교통카드 플러스

 

교통비 최고 30%가 적립되는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걷거나 자전거 등을 이용하는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 등을 제공합니다. 

 

 

 

 

이 카드는 지금까지는 한 달에 최대 44회까지 적립 가능했으나 7월부터 적립 횟수가 최대  60회까지 늘어납니다. 단, 60회 초과 이용 시 높은 금액 순으로 60회까지 지급됩니다.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사도 기존 카드사(신한, 우리, 하나, 캐시비, 티머니, IM원패스)에서 삼성, KB국민, 현대 등이 추가돼 11곳으로 늘었습니다. 나의 사용 빈도를 확인하여 추가로 할인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마일리지 적립 확대 및 신청 방법

알뜰교통카드 플러스 마일리지 적립 확대 및 신청 방법

 

 

 

통합에코마일리지 

 

에너지 절약하고 통합에코마일리지 적립

 

서울시가 2009년부터 시행한 에코마일리지는 지난해 12월 통합에코마일리지 제도로 변경됐습니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이나 사업장 전기, 수도, 가스 등 에너지 절약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받는 제도입니다. 승용차 마일리지는 서울시 등록 차량에서 주행거리 감축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이 두 개가 통합되어 통합에코마일리지가 되어 적립 및 할인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에코 마일리지는 기존 6개월 평균 사용량보다 5% 이상씩 절감해야 하는데 계속 사용량을 절약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 참여율이 저조하였고 이에 올해 7월부터는 일정 기준 이하로 에너지를 지속해서 절약하면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에코·승용차 지속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합니다.

 

 

 

 

기존에 연속 2회(1년) 이상 에코마일리지를 지급 받았다면, 다음 평가에서 5% 미만 0% 초과로 절약하면 에코 지속 마일리지 1만 마일리지가 지급됩니다. 또한 지난 1년간(2022년 5월 이후) 서울시 평균 주행거리(1만 1,716km) 이하로 운행한 승용차 마일리지 회원에는 승용차 지속 마일리지 1만 마일리지를 지급합니다.

 

이렇게 쌓인 에코 마일리지는 가스앱(도시가스 모바일 앱)에서 캐시 전환하여 도시가스 요금을 납부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는 에코 마일리지 상품에 에코머니 카드 포인트 전환 항목이 추가될 예정이라 에코마일리지 적립은 더 쉬워질것 같습니다.

 

 

 

마무리

 

사실 마일리지 적립이 큰 돈은 아닙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잠깐만 신경을 쓴다면 소소하지만 생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그 혜택도 늘렸고 더 많은 혜택이 있다고 하니 귀찮아하지 않고 실천한다면 한 달 커피 한두 잔 값은 충분히 아낄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환경도 살리고 절약도 하면서 마일리지도 쌓는 일석 이조의 실천으로 생활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